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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할 때 언제 힘을 빼고 언제 힘을 줘야 하나요? 수영할 때 힘빼기

by zo3yblog 2025. 3. 26.

 

자유형 하는 사람 사진
자유형 하는 사람

 

수영을 할 때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바로 힘을 쓰는 타이밍입니다. 무작정 힘을 주고 수영하면 오히려 효율이 떨어지고, 피로가 쌓여서 오래 지속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반대로 힘을 너무 빼면 수영 속도가 느려지고 원하는 결과를 얻기 어려운 경우가 많죠. 그렇다면, 수영을 할 때는 언제 힘을 빼고 언제 힘을 줘야 할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알아보겠습니다. 


힘을 빼야 하는 순간: 효율적인 스트로크를 위한 리듬과 휴식

 

수영할 때 힘을 빼야 하는 순간 중 제일 중요한 순간은 팔이 물 밖에 나왔을 때 입니다. 리커버리 할 때를 말합니다.

리커버리할 때 쓸모없이 팔에 힘을 주고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힘빼고 빨리 물속으로 들어가게 해줘야 합니다.

 

다음으로는 팔이나 다리를 물속에 뻗고 스트로크를 할 때, 특히 손이 물에 닿고 나서 팔꿈치를 지나가는 순간입니다. 이 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슬로우 모션’처럼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빠르고 효율적으로 팔꿈치와 손을 물속에서 이끌어내는 것이죠. 이때 힘을 너무 주면 몸이 불필요하게 긴장하고, 물속에서의 추진력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팔꿈치를 지나서 손과 팔이 물속에서 자유롭게 회전하면서 물을 미는 순간이 가장 중요한데, 이때 근육에 불필요한 힘을 주지 말고 자연스럽게 흐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팔 전체에 힘을 줘서 미는 것이 아니라 손바닥으로 물을 뒤로 밀어내고 유연한 손목을 유지해야 합니다.

 

자유형이나 배영을 할 때, 팔을 물속에서 뻗고 난 후에는 손끝에서 팔꿈치로 이어지는 동작에서 힘을 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팔꿈치를 지나면서 팔을 자연스럽게 회전시켜서 다음 스트로크를 위한 준비가 될 수 있도록 해줘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팔꿈치가 구부러지며 손끝이 물을 밀 때, 과도한 힘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흐르도록 해야 합니다.


힘을 줘야 하는 순간: 물속에서의 추진력과 효율적인 추진

 

수영에서 힘을 주어야 하는 순간은 팔이나 다리로 물을 밀고 당길 때입니다. 특히, 자유형이나 접영에서 손이 물속에 닿고 나서부터는 힘을 줘서 물을 미는 동작이 필요합니다. 팔꿈치가 물속에 닿고 나서부터는 팔꿈치와 팔을 이용해 물을 미는 힘을 줘야 합니다. 이때 팔꿈치가 물속에서 수평을 이루며 빠르게 회전하면서, 팔꿈치로부터 팔끝까지의 힘을 활용해 물을 밀어내야 합니다. 특히 손이 물속에 깊숙이 들어가서 물을 잡고 밀 때, 최대한의 힘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와 비슷하게, 다리도 힘을 줄 때가 있습니다. 자유형이나 배영에서 발차기 동작을 할 때, 발끝에서부터 다리와 엉덩이까지 연결된 힘을 이용해 물속에서 추진력을 생성해야 합니다. 발차기의 힘을 이용해 물을 미는 동작에서 발목을 적절하게 꺾고 발끝에 힘을 줘서 최대한 물을 밀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힘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균형이 핵심

 

수영에서 언제 힘을 빼고, 언제 힘을 줘야 할지에 대한 핵심은 바로 '균형'입니다. 너무 많은 힘을 주면 몸이 과도하게 긴장하게 되어 효율적인 수영을 하기 어렵고, 금방 피로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너무 힘을 빼면 물을 밀거나 당기는 동작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속도가 느려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영을 할 때는 ‘힘을 주는 순간’과 ‘힘을 빼는 순간’을 구분하여 몸을 유연하게 움직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팔꿈치와 손이 물속에 깊숙이 들어갈 때는 힘을 주고, 그 다음에는 물을 자연스럽게 빠져나가게 하여 몸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이어가야 합니다. 발차기나 팔꿈치로부터 이어지는 힘을 적절하게 분배하면서, 긴장하지 않고 유연한 움직임을 만들면 자연스럽게 속도와 효율성을 동시에 얻을 수 있습니다.


수영을 할 때의 전반적인 전략: 꾸준한 연습과 몸의 이해

 

수영에서 힘을 주고 빼는 타이밍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은 경험과 연습을 통해 얻을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힘을 주는 타이밍과 빼는 타이밍을 잘 구분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꾸준한 연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몸이 반응하게 됩니다. 자신의 몸이 어떻게 움직이고, 언제 힘을 써야 할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는 수영 기술 향상에 큰 도움이 됩니다.

수영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처음에는 자신의 몸을 너무 많이 긴장시키지 않도록 의식적으로 힘을 빼고 부드럽게 스트로크를 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점차적으로 근육의 감각을 익히고, 어느 시점에서 힘을 주어야 하는지를 알아가면서 효율적인 수영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사실 초보때는 하고싶어도 잘 안됩니다. 4가지 영법 다 배우고 나면 자연스럽게 몸이 터득할거라고 생각됩니다.


결론

수영에서 언제 힘을 빼고, 언제 힘을 줘야 하는지를 아는 것은 수영 실력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힘을 빼는 타이밍은 주로 팔꿈치와 손이 물속을 지나가면서 유연한 회전을 해야 할 때이며, 힘을 주는 타이밍은 물을 밀고 당기는 동작에서 추진력을 만들어낼 때입니다. 이 균형을 잘 맞추는 것이 수영에서 효율성과 속도를 높이는 핵심 포인트입니다. 수영을 꾸준히 연습하면서 자연스럽게 이 타이밍을 익혀가면, 더 빠르고 효율적인 수영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