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은 전신 운동 효과가 뛰어나고,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스포츠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인이 되어 처음 수영을 배우려면 물에 대한 두려움, 호흡법, 기본 자세 습득 등 여러 가지 난관이 존재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성인이 수영을 처음 배우는 과정과 실제로 겪은 경험담을 공유하며, 초보자들이 궁금해하는 강습 후기, 시행착오, 팁 등을 소개하겠습니다. 개인적 경험과 여러사람들의 의견을 종합해 보았습니다.
1. 수영을 배우게 된 계기
수영을 배우기로 결심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였습니다.
✅ 첫 번째 이유: 운동 부족 해소
처음에는 단순히 운동 부족을 해소하고 싶었고, 특히 관절에 부담이 적은 유산소 운동을 찾다가 수영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월 비용이 저렴한 운동을 찾고있었습니다. 시립/구립 등 나라에서 운영하는 수영장은 가격이 엄청 저렴했습니다. 그래서 헬스나 러닝 같은 운동은 무릎과 허리에 부담이 있었기 때문에, 부상의 위험이 적은 수영이 더 적합하다고 생각했습니다.
✅ 두 번째 이유: 물 공포증 극복
어릴 때 부터 항상 물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물에 들어가면 심장이 빨리 뛰고, 호흡이 가빠지면서 긴장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어른이 되어서도 수영장에 들어가면 긴장하고 몸에 힘이 들어가 물속에서 편하게 떠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 그래서 이번 기회에 물 공포증을 극복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용기를 내어 수영을 배우기로 결심했습니다. "수영을 배우면 물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을 안고, 드디어 수영장에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수영장을 등록하고 나니 걱정이 앞섰습니다.
- "물에 뜰 수 있을까?"
- "호흡을 조절할 수 있을까?"
- "주변 사람들처럼 잘할 수 있을까?"
이러한 고민을 가진 채 첫 강습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 수영 초보 강습 첫날: 물과 친해지기
수영장에서 처음 배우는 내용은 생각보다 간단했습니다. 강습의 첫 단계는 물에 대한 적응이었습니다.
✅ 첫 강습 내용:
- 물속에서 눈 뜨기 & 코로 내쉬는 연습
- 처음엔 눈을 뜨기가 무서웠지만, 차츰 적응됨.
- 벽 잡고 발차기
- 발차기가 생각보다 어렵고 물속에서 균형 잡기가 힘들었음.
- 숨 참기 & 물에 뜨는 연습
- 가만히 있으면 자연스럽게 뜰 줄 알았는데, 힘을 빼는 것이 관건이었음.
✅ 느낀 점:
- 물에 대한 두려움이 생각보다 컸지만, 조금씩 적응하면 금방 괜찮아질거라 생각한 내가 바보였음. 물에 뜨기까지 한달 걸렸다.
- 초보자일수록 힘을 빼는 것이 중요하다.
3. 자유형 마스터까지의 과정 (약 3개월)
초보 수영 강습에서는 자유형을 가장 먼저 배우게 되는데, 처음에는 쉽지 않았습니다.
🔹 1개월 차: 물에 뜨기, 자유형 호흡과 발차기
🏊♂️ 처음에는 너무 힘들었다!
- 물속에서 숨을 참는 것이 아니라, 편하게 내뱉는 것이 중요함.
- 남들은 하루만에 뜨는데 나는 무서워서 뜨는데만 한 달 걸림.
- 발차기가 생각보다 어렵고, 허벅지보다는 골반을 이용해야 함.
🏊♂️ TIP:
- 호흡이 어려울 땐 킥판을 잡고 한쪽 방향으로만 숨 쉬는 연습을 하면 도움 됨.
- 발차기는 힘을 다리 전체에 주는 것이 아니라, 발등으로 물을 누르는 느낌을 익히면 좋음.
🔹 2개월 차: 스트로크 & 타이밍 익히기
🏊♂️ 조금씩 물속에서 편안해짐
- 팔 젓기(스트로크)와 발차기를 동시에 하면서도 호흡하는 것이 점점 익숙해짐.
- 하지만 여전히 숨을 들이마실 때 몸이 가라앉는 문제가 있었음.
- 강사가 몸의 균형을 유지하려면 머리를 너무 들지 말고 자연스럽게 돌리라고 조언해 주심.
- 여전히 물이 무서운 나는 계속 호흡할 때 고개가 들림.
🏊♂️ TIP:
- 수영은 호흡이 가장 중요하므로, 숨을 들이쉬기보다 내쉬는 것에 집중할 것.
- 초보자는 손을 물속에서 너무 빨리 빼는 실수를 많이 하는데, 충분히 손바닥으로 물을 잡고 밀어야 함.
🔹 3개월 차: 자유형 25m 완주 성공!
🏊♂️ 드디어 자유형으로 25m를 완주!
- 처음엔 발차기와 팔 돌리기가 따로 놀았지만, 점차 몸이 익숙해짐.
- 호흡이 자연스러워지고, 팔을 뻗을 때 몸이 길게 늘어나는 느낌이 듦.
- 속도는 느리지만, 이제는 물속에서 편안함을 느끼게 됨.
🏊♂️ TIP:
- 기본 자세를 익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
- 수영을 배우면서 자신만의 리듬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함.
- 어느순간 어? 뭐지? 뭔가 잘되는 느낌인데? 하는 생각이 들게됨.
4. 수영 배우기의 장점과 어려운 점
✅ 수영 배우기의 장점
✔ 전신 운동이라 체력과 근력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음.
✔ 관절에 무리가 적어 무릎이나 허리 부담이 덜함.
✔ 꾸준히 하면 체형 교정과 다이어트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음.
✔ 호흡을 조절하는 법을 배우면서 심폐 지구력이 향상됨.
❌ 수영 배우기의 어려운 점
❗ 물 공포증이 있는 경우 처음 적응하는 것이 어려움.
❗ 호흡 조절이 쉽지 않아 중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음.
❗ 꾸준히 하지 않으면 쉽게 감을 잃고 다시 처음부터 해야 하는 느낌이 듦.
5. 수영을 배우려는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
🎯 "처음에는 어렵지만, 꾸준히 하면 반드시 늘어요!"
- 많은 초보자들이 처음에는 힘들어서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하지만 2~3개월만 꾸준히 연습하면 누구나 자유형으로 25m를 완주할 수 있습니다.
- 수영을 배우고 나면 체력도 좋아지고, 운동을 꾸준히 하는 습관도 생깁니다.
📌 수영을 배워볼까 고민 중이라면?
👉 일단 도전해 보세요! 한 달만 지나도 몸이 달라지는 걸 느낄 수 있을 거예요. 😊🏊♂️
✅ 여러분의 수영 배우기 경험은 어땠나요?